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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AI기술 활용한 서비스 신뢰성·우수성 공식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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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11. 08. 15:33

공기업 최초 ‘AI+ 인증’ 취득
디지털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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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 AI+ 인증 수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왼쪽),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인증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주관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에 근거해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 분야 품질 인증 제도로 서비스 신뢰성, 보안성 및 품질 개선 체계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발행된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서비스는 '인천공항 스마트 AI 솔루션'이다.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요청 및 문의사항을 AI 기술이 담당부서별로 자동 분류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적절한 답변을 자동 생성해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서비스 이용 공항 이용객들은 민원 및 요청사항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을 받을 수 있으며 담당부서 직원들의 고객 응대 효율성 또한 개선된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공기업 최초 AI+ 인증 획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항 업무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확대해 여객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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