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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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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1. 11. 11:26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진행
'공익직불 이행점검 서비스' 등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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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안내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핵심 성과를 소개하고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해 이같은 활동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핵심 기능과 성과를 비롯해 데이터 융복합·분석 서비스 및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홍보부스는 '편리한 서비스' 영역에 배치된다. 공익직불금 수령 자격 검증과 같은 공무원의 농정 집행과 농업인 영농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우선 '공익직불 이행점검 대상추천 서비스'는 공간정보(GIS) 기반 서비스로 항공영상 및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점검해야 할 공익직불금 신청 농지(고위험군)를 담당 공무원에게 추천한다.

관람객들은 해당 서비스 체험을 통해 공익직불금 집행의 공정성과 신속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대화형 업무안내 서비스'는 스마트팜 정책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 정책자료를 간편하게 검색해 볼 수 있다.

'농산물 안전성 관리 서비스'는 농산물(품목)에 대한 농약 잔류 허용 기준치의 적합 여부를 관리한다.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비·녹비 등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비료 및 병해충 방제제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농업ON 서비스'는 영농 개시를 고려하거나 영농 중인 농업인을 위해 지역별·시기별 농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영농일지 작성을 통해 경영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람객은 농산물 유통가격, 기상정보, 병해충 발생 정보, 농산물 출하시기 추천 등 영농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2020년 도입 이후 4년간 약 3000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절감했다"며 "농업인의 보조금 신청 시 증빙서류 간소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농업 등 우리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심에는 농식품 데이터가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데이터 기반 농정 및 농업 혁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체험에 참여하거나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 오후 2시마다 '럭키 퀴즈쇼'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빠르고 편리한 입장도 가능하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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