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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단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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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4. 11. 11. 14:32

미코파워, 11일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
평택시,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들어선다!
11일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평택시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입성한다.

경기 평택시는 11일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전선규 미코그룹 회장,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우리시는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신공장 가동에 필요한 2만㎾의 전력 공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 전력 문제를 해결하며 신공장 착공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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