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도시농업인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해야”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처간 협력 중요"

경기도의회는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지난 11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방향성 없는 도시농업 사업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민과 접점에 있는 도농수산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한데 지금 도농수산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도시농업 사업은 매우 협소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력유지여성, 중장년, 노인 등 도시농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을 도농수산진흥원에서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시에서 농업을 하는 도시농업인에 대한 지원 및 시범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올해 임대주택 등을 이용해 도시농업 보급을 추진해 보았지만 생각만큼 호응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도시농업을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