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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도 해외 진출 “유럽서 국위선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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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1. 14. 11:42

KPGA 대상 2위 김민규 유럽 진출
유럽 거쳐 PGA 투어 진출 모색
김민규가 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KPGA
김민규가 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KPGA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2위에 빛나는 김민규(23)가 해외 무대로 눈을 돌린다. 내년부터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월드투어 무대에 본격 도전한다.

14일 김민규 매니지먼트사인 웅빈매니지먼트그룹에 따르면 최근 DP월드투어 18번 시드를 확보한 김민규는 2025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민규는 2015년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력의 소유자다. 프로 통산 6승을 올린 그는 2022년과 2024년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올해 KPGA 제네시스 대상 2위, 상금 2위를 차지한 그는 DP월드투어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17세였던 2018년 유러피언 2부격인 챌린지투어 D+D 체코 챌린지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는 김민규는 "유년 시절 유럽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2025시즌부터 DP월드투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KPGA의 해외 투어 특전 시스템을 통해 DP월드투어 시드를 확보함에 따라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해 국위선양 하겠다. 도전을 키워드로 앞으로 골프 인생을 맞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정석 웅빈매니지먼트그룹 회장은 "KPGA와 DP월드투어와 협력해 김민규가 DP월드투어에서 최대한 많은 대회를 치룰 수 있게 공조하겠다"며 "김민규가 국위를 선양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뒤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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