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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한국전력 3연패 몰아넣은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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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1. 17. 17:38

KB손보, 한국전력에 3-1 승리
신영석 블로킹 대기록 빛 바래
신영석 '좋아'<YONHAP NO-2986>
신영석이 17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최하위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신영석의 블로킹 대기록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손해보험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23 25-23 25-19)로 이겼다.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졌던 KB손보는 황택의 등 군 제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9일 한국전력에 시즌 첫 승을 거뒀고 8일 만에 다시 한국전력을 꺾었다. KB손보는 시즌 2승 6패다.

이날 KB손보는 남자부 득점 1위 안드레스 비예나(비예나)가 24점으로 활약했고 나경복이 12점을 보태는 등 공격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KB손보는 높이에서도 앞섰다. 블로킹 득점에서 한국전력을 15-10로 눌렀다.
반면 개막 5연승을 구가했던 한국전력은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엘리안)가 무릎 수술로 이탈한 뒤 3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인 신영석은 V리그 남자부 최초로 블로킹 성공 1250개를 돌파(1252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기업은행은 6승 2패, 페퍼저축은행은 1승 7패를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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