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계인이 즐겨찾는 김 스낵-젤라또 만든 장인 이성찬 대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8010008642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1. 18. 11:29

2024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선정
‘김 가공 선도’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해양수산부가 주관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선정된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가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한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인이 즐겨 먹는 식품으로 진화한 한국 김. K-푸드를 대표하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한 김이 반찬 뿐만 아니라 디저트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김을 테마로 해 김 스낵과 김 젤라또를 개발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은 장인이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해수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신기술 도입해 수산업 및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시상하며 올해는 전국에서 5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 대표는 도내 대표 수산물인 김을 활용한 스낵과 젤라또 등을 개발해 수출했다. 이 공로로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산자원연 관계자는" 김을 소재로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한 점, 어업인 상생 기반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김 가공식품을 넘어 올해부터 친환경 김 생산에 도전하고 있다. 친환경 생산이 인정을 받으면 지금보다 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천희 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올해 도내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