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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맛집 ‘임시정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성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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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4. 11. 19. 14:30

밀양 임시정부 이상주 대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성금 1천만원 기탁
밀양맛집 임시정부 이상주 대표 부부가 안병구 밀양시장(구운데)에게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고기 맛집으로 소문난 임시정부 이상주 대표가 밀양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비와 1:1 매칭 해 성탄절에 저소득 초·중학생 250여 명에게 운동화, 가방, 옷 등 선택 선물과 학용품, 과자 등 공통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이상주 임시정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더 풍성한 성탄절 선물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 임시정부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총 2300만원의 성금을 밀양시에 기탁했으며, 2018년부터 사회복지시설 3곳에 매월 돼지고기 100인분씩 기부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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