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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지역경제 회복·미래성장 투자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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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성서 기자

승인 : 2024. 11. 21. 13:58

2025년 예산안 7427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전년대비 48억원 증가
백경현 시장, 미래성장 투자로 자족도시 조성 등 6대 시정방향 발표
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0일 제342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시정운영 6대 방향 제시하고 있다./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지난 20일 제342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주요시책과 시정운영 방향을 21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2024년은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를 화두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해였다고 회고하며,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사업 정상 추진,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갈매멀티스포츠센터 및 구리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준공,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아래 민생안정과 취약계층보호, 지역경제 활력 회복 그리고 미래성장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2025년 시정 운영 6대 방향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로 자족도시 기틀 마련 △사람중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주차장 확충 △소상공인 활력을 되찾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 △삶의 온기가 넘치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품격높은 문화가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2025년 본예산으로 전년대비 48억원(0.65%) 증액된 7427억원(일반회계 6,464억원, 특별회계 963억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서민과 어르신,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와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우리시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분야 등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며, "내년도에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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