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서 영광산 천일염·젓갈·고춧가루 알려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지역공동체 활성화

장세일 영광군수(가운데)가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광주 5·18민주광장에서열린 '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서 김장을 하면서 영광산 천일염, 젓갈, 고춧가루를 홍보하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서 김치의 주요 재료인 영광산 천일염, 젓갈, 고춧가루 등을 알렸다.

25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광주 5·18민주광장(구도청)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은 대한민국 대표음식인 김치와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인 김장문화를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하기 마련됐다.

행사는 김치와 김장문화의 가치를 재조명, K-푸드의 글로벌 시장진출 촉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광주와 전남이 협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광주전남 지역주민, 민간단체 봉사자, 농수산물 판매업체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1만포기 김치를 담가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또 △24절기 대표 김치 소개 △국회의원×외국대사부부 초청 김치체험 △고향사랑 농특산물 퍼레이드(홍보 및 판촉) △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와 김장문화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김치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