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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지난 25∼26일 경기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 조상구(평택시 월곡동) 씨가 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배 품평회는 경기도 내 33개의 배 재배 농가가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상구 씨는 "올해 고온으로 인한 열과와 일소 피해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는데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농업교육과 재배 기술 지도 등 다양한 도움을 주신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배 재배 주산지로 약 400㏊가량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배 재배 농가의 재배 기술 발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병충해 방제와 고품질 배 재배 기술 교육, 우수 농가 현장 견학과 벤치마킹, 과수 시범사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