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 위해 내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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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7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코레일과 관광공사 관계자, 10개 지자체(정읍, 곡성, 논산, 보령 등)가 참여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기차를 이용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은 철도 요금 50%를 할인받는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기차를 이용해 정읍을 방문해 최소 3시간 이상 머물면서 내장산국립국원, 구절초지방정원, 월영습지와 솔티 숲 등 10개의 관광지에 부착된 QR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해야 한다.
시는 또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한 여행사에서 정읍 관련 관광 상품을 운영할 경우에도 50%의 운임 요금 할인이 적용돼 여행사의 상품 기획 시 정읍이 우선 포함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식에서 송금현 부시장은 "정읍은 KTX 정차역 등 철도 기반이 어느 지역보다 탄탄하고타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며 "다양한 지역 관광·여행 상품 개발과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