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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개항광장을 보다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접근성을 개선하고 개방감을 강조해, 개항광장을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주출입구 동선을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안펜스 철거를 통해 개항광장의 시각적 개방감을 크게 확장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녹지 공간도 새롭게 정비됐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위에 앉음벽과 보행디딤석을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개항광장은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머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변모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개항장 명소화 시범사업은 개항광장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접근성과 개방감을 강조한 열린 휴식 공간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공간 혁신과 원도심 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