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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역에 작은도서관 연다…서해선 역사 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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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12. 01. 09:34

부천시
소사역 내 '소사칙칙폭폭 도서관'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서해선 역사 내 첫 도서관인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을 10일 소사역 내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은 7호선 상동역과 신중동역에 이어 세 번째, 서해선에는 최초로 조성되는 지하철 역사 내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시는 '2024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았으며 총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33㎡ 규모의 작지만 탁 트인 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은 출퇴근길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독자 기호에 맞는 도서 1000여 권과 시 모든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서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은 소사역 7번 출구 성모병원 방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역사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이재희 별빛마루도서관장은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소사역사 내 작지만 알찬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며 "도서관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사권역 시민들이 소사칙칙폭폭도서관에서 문화 쉼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오후 4시에는 소사칙칙폭폭도서관 개관 기념 이벤트로 '조용익 시장 1일 사서 현장 체험' 행사가 열린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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