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갈 생각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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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날 오후 5시45분께 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직후 김 장관은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 사무와 관련해 임무를 수행한 전 장병들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 계엄이 장난이냐"며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에 칼을 들이민 헌정사 최악의 죄"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이어 "김용현과 윤석열을 포함해 내란에 해당하는 불법 위헌 계엄에 가담한 모든 자들은 반드시 끝까지 처벌받게 만들 것"이라며 "어디 도망가거나 빠져나갈 생각들 절대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