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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웅 ‘마이산 작가’ 진안군에 작품 사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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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05. 11:02

마이산 운해 담은 사진 2점 전달
기증(왼쪽부터 김병하 진안부군수, 정길웅작
왼쪽 두번째부터 정길웅작가, 전춘성진안군수, 한재길 기획홍보실장./진안군
4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전북 진안 마이산만을 촬영해 온 정길웅(57세) 작가가 진안군에 사진을 기증했다.

5일 군수실에서 정 작가가 덕태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의 운해를 담은 파노라마 사진 등 총 2점을 전달하는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식에서 정길웅 작가는 "지금도 잘 알려져 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산으로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이산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 사진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긴 세월 동안 마이산만을 생각하며 촬영한 작가님의 장인 정신에 감명받았다"며 "군에서도 마이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날 기탁받은 사진 작품을 청사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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