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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의 여론이 우호적으로 형성되자 한동훈이 곧바로 대통령 직무정지, 탄핵동참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비서관은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을 비롯한 언론쟁이들과 한동훈 세력이 탄핵에 동참한다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박근혜 탄핵, 2017년 사태가 재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7월 당대표 선거 당시, 한동훈이 당 대표가 되면, 제2의 탄핵사태가 재연된다고 그토록 경고했건만 결국엔 이같은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가결되면, 윤 대통령은 헌재의 심판을 통해 다시 돌아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로 한동훈이란 자를 뽑아놓으니 대한민국이 또 다시 극렬하게 대립하는 혼란스런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래도 내각에 한덕수 총리와 김문수 장관 같은 사람들이 포진돼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한동훈은 영원한 배신자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절대로 보수진영에서 정치무대에 설 수는 없을 것이고, 한동훈의 탄핵동참을 따르는 세력들도 매한가지가 될 것"이라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