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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란 일반·상설특검 병행에 국조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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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2. 08. 20:01

상설특검 10일 본회의 처리 계획
조지호·박성재 탄핵 추진
의총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YONHAP NO-502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8일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와 관련해 상설특검과 일반특검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지난 6일 상설특검이 발의된 상태"라며 "9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거쳐 빠르면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일반 특검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일반특검은 오는 9일 발의해 12일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정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일반특검이 발의하게 되면 상설특검 내용을 포함할 수 있게 구성할 것"이라며 "상설특검을 버리고 일반특검을 가는 게 아니라 일반특검을 하게 되면 상설특검의 내용을 안고 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9일 발의해 12일 본회의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 원내대변인은 "10일 화요일 본회의에서 보고 후 12일 목요일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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