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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6개 익산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들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내란죄 범죄자 윤석열이 심판을 받도록 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저버리고 국민의짐이자 죄인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선거 시기만 되면 익산의 딸임을 자처하며 권력을 누리다 어려워지자 권력을 쫓아 국민의힘에 입당해 익산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급기야 익산시민의 명령인 대통령 탄핵 투표마저 거부하고 퇴장해 버려 익산시민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과 부끄러움을 안겼다"고 힐난했다.
이에 단체는 "내란 동조자를 자임한 조배숙 의원에게 익산시민은 마지막으로 조배숙 의원에게 명령한다. 12월 14일 국회에 상정될 대통령 탄핵안 재투표 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것 만이 익산시민에게 사죄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