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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소주 3톤 베트남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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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12. 11. 14:09

안동소주 세계화 사업으로 수출시장 확대
1211 안동소주 베트남 시장 진출 쾌거 (1)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안동소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 명인안동소주가 베트남 시장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안동시는 지난 10일 명인안동소주 본사에서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생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진행하고 베트남 수출 축하와 함께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촉진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명인안동소주는 22도, 35도(360㎖), 45도(750㎖)의 안동소주로 3톤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생산업체 직접 수출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 수출된다.
시는 안동소주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함께 국제 주류 박람회 참가와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을 마련해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기준 미국, 인도 등 5개 국가에 47만 달러를 수출했다.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을 베트남 시장에 널리 알려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안동소주의 우수한 상품성으로 동남아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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