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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도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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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2. 13. 08:56

글로벌 트래블러 주관 '글로벌 테스티드 어워즈' 선정
글로벌 어워드 시상식 사진
경기도와 공사가 지난 11일 글로벌 어워드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MICE 도시'로 선정돼 받은 상패/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9월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로 인정 받은 데 이어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 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MICE 도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시상식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레흐미타지 비벌리힐스(L'ERMITAGE BEVERLY HILLS)에서 전 세계 23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는 마이스산업의 △기반 인프라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변화하는 국제 MICE 환경에서 탁월한 대응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입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 관계자는 "고양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회의 시설뿐 아니라 각 시·군의 MICE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혁신적인 유치 마케팅 전략 등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는 마이스 주최자의 요구를 반영해 ESG 실천 및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긍정적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MICE 정책을 추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진행된 M&C/ASIA 스텔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회의 도시'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이스부문에서 이룬 성과로, 경기도가 글로벌 MICE 업계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관광공사, 도내 여러 마이스 기관이 함께 협력한 결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적 수준의 MIC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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