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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 여전히 관망세… 코스피, 2488.97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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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4. 12. 16. 16:00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로 소폭 하락했다. 탄핵소추가 국회를 통과했지만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아 있어 외국인이 불확실성 해소가 아직 덜 끝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9 내린(0.22%) 2488.97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25억원, 34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이 524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SK하이닉스(2.17%),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셀트리온(1.45%), NAVER(1.90%)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0.89%), LG에너지솔루션(-0.50%), 현대차(-1.86%), 삼성전자우(-0.11%), 기아(-2.85%), KB금융(-0.4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80 오른(0.69%) 698.53에 장을 종료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개인이 208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9억원, 719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2.36%), 클래시스(2.73%), 신성델타테크(13.41%), 리노공업(2.32%) 등이 올랐다. 그러나 알테오젠(-2.05%), 에코프로비엠(-2.14%), 에코프로(-0.83%), 리가켐바이오(-3.26%), 휴젤(-0.91%), 엔켐(-0.29%)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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