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테크노파크 내 노상주차장 54면 새롭게 설치

입주기업 주차난 및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 해소 전망
김성제 시장 "기업 애로사항 적극 해결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할 것"

의왕테크노파크 내 도로에 새롭게 설치된 노상주차장 모습/의왕시

경기 의왕테크노파크 내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의왕테크노파크 내 도로에 노상주차장 54면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산업단지로 인근에 현대로템과 의왕역이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2020년 준공 이후 많은 기업이 입주하며 경기 남부 지역의 성공적인 산업단지로 자리 잡은 곳이다.

이 곳은 대형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편도 2차로의 일방통행로로 설계됐는데 해당 도로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입주기업 직원들의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10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업체는 김성제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주차장 부족 해소를 요청했고 김 시장은 이를 적극 수용해 노상주차장 설치를 약속하며 빠르게 추진됐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테크노파크는 2010년 민선 5기 시장 재임 당시 국토교통부 근무 경험을 살려 공직자들과 함께 조성한 의왕시 최초의 산업단지로 입주기업들의 성공은 곧 의왕시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