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탄핵 정국에도 중단없다’…연말 신제품 내놓는 식품업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7010009706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2. 17. 11:11

팔도, 한돈자조금과 공동개발한 '팔도 한돈라면' 출시
이디야커피, '먼작귀×이디야커피 협업 제품' 선봬
맘스피자, '와우 미트 피자' 본격 판매
풀무원식품, '날개 붕어빵' 2종 공개
[첨부사진1]팔도, 100% 국내산 돼지고기 넣은 ‘팔도 한돈라면’ 출시
팔도 한돈라면. /hy
식품업계가 탄핵 이슈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를 단행하고 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제품의 출시를 연말연시에 맞게 기획한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 탓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연구·개발해 만든 첫 제품 '팔도 한돈라면'을 출시하고 내년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오랜 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를 첨가해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볶아 만든 분말로 감칠맛을 살리고 간장과 된장 등 전통 양념을 사용해 풍미를 높였다. 빨간 국물 라면이지만 맵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높은 신선도와 풍부한 육즙으로 사랑받아 온 한돈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구수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이디야x먼작귀 1
먼작귀×이디야커피 협업 제품.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캐릭터 '먼작귀' 친구들과 협업한 음료 3종과 굿즈 4종을 출시한다.

1020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먼작귀'는 일본 유명 작가 '나가노'의 만화 중 하나로 그 중 인기 캐릭터인 '치이카와', '가르마', '토끼' 친구들을 이디야커피 만의 특별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치이카와의 '생딸기 포멜로 티펀치'는 딸기, 포멜로와 복숭아, 레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렌딩티다. 가르마의 '생딸기 크런치 쉐이크'는 쉐이크 특유의 부드러운 밀키함과 딸기 과육의 풍미,쿠키 분태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있다. 토끼의 '딸기 망고 라떼'는 달달한 망고 베이스에 딸기를 더하고 나타드코코의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신제품과 함께 랜덤 워터볼 키링, 인형 파우치, 머그&머들러 세트, 쿠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디야커피는 SNS와 이디야 멤버스 APP을 통해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트렌디하고 높은 희소성을 가진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 위해 고객들의 니즈를 오랜 기간 분석하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PR_사진자료_맘스피자, WOW미트(WOW MEAT) 피자 출시
와우 미트 피자. /맘스피자
맘스피자는 연말 시즌을 맞아 6가지 미트 토핑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콰트로 스타일의 '와우(WOW)미트 피자'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숯불 직화스테이크, 프리미엄 불고기, 치즈멜팅버거패티, 오리지널 페퍼로니 등 다양한 고기 맛을 취향에 따라 즐기는 브랜드 최초의 콰트로 스타일 피자다.

겨울 시즌 선호도가 높은 '미트' 토핑으로 꽉 채운 프리미엄 피자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를 통해 맘스피자의 피자 라인업을 강화하고 독보적인 맛과 재미를 선사하는 피자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날개 붕어빵 2종. /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신제품 '날개 붕어빵'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500도 고온에 빠르게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바삭한 날개 테두리를 더해 톡톡 떼어먹는 재미와 트렌디함을 더했다.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오리지널 붕어빵처럼 큼지막하게 길이 10㎝로 구현하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속을 꽉 채웠다.

제품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단팥과 슈크림 두 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조하영 풀무원식품 냉동간식 매니저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K-간식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 적극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