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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이렇게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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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승인 : 2024. 12. 18. 16:20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선정
내년 6월 실시설계 완료…오는 2026년 6월 준공 목표
당선작 조감도
당선작 조감도(Dynamic Curves)/울산시
울산시는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다이내믹 커브스(Dynamic Curves)'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8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5명의 건축설계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우수작, 가작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은 농구 경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입면과 평면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공공성을 배려한 동선 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엠.에이.디. 건축사사무소, 가작은 ㈜무아건축사사무소 & 크레아 건축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으로 체육시설 기반(인프라)을 확충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연고 프로구단의 연고지 정착 및 지역 스포츠 유대감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은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포함해 총 87억 원이 투입된다. 중구 남외동 일원 울산종합운동장 내 지상 2층, 총 1600㎡ 규모로 조성되며, 농구장, 헬스장, 사무실, 외부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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