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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피겨4대륙선수권 등 국제대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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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2. 20. 10:48

20일 문체주 내년 국제대회 지원 발표
11개 시도에서 22개 대회 선정돼
202412120100121640007492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문체부
내년에도 정부 차원의 국제경기대회 지원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에 11개 시도의 22개 대회가 선정됐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치한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골라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공모에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했고 이중 22개 대회가 정부 지원을 얻었다.

주요 지원 대회로는 먼저 서울에서 벌어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가 꼽힌다. 아울러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경기도),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충북) 등 국제대회는 문체부로부터 평균 2억70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는 지원 대회들에 대해 성과를 평가해 차후 심사 가점 기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자체 공무원과 종목단체 직원 200여명이 2024 서울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등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3개를 참관하고 대회 유치·개최, 운영 비법을 공유한 바 있다.

문체부는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을 심사기준으로 적용했다"고 알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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