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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기록유산사업단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 4·5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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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12. 20. 14:16

초기 정기간행물을 현대문으로 편집
"근현대사 회고하는 소중한 기록유산"
원불교 기록유산 사업단,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 제4,5권 발간(1219)
새로 발행한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 4·5권./제공=원불교
원불교기록유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원불교 기록유산 총서'(이하 총서) 4·5권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부터 시작된 '원불교 기록유산 DB 및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의 2차 연도 성과물로, 지난해 제1~3권 발행에 이어 원불교 초기 정기간행물 중 '월말통신' 24~35호와 '월보' 36~37호를 총 2권으로 나눠 수록한 것이다.

총서는 원문과 현대문, 원본 이미지가 체계적으로 편집돼 있어서 한문과 고어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의 접근성과 내용 이해가 쉽도록 구성됐다.

고시용 원불교기록유산사업단장(원광대학교 교학대학 학장)은 "해마다 발간되는 본 총서는 원불교 초기의 교단 정신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성과물이자 한국 근현대사를 회고하는 소중한 기록유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보조금을 받아 2032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원불교 초기의 정기간행물과 초기교서, 선진들의 수필 문헌 등의 자료를 정리해 총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불교 기록유산을 대중화하고, 향후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공공데이터로 서비스함으로써 원불교학 연구를 위한 토대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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