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대응팀 투입해 출입 통제 등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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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화성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확인된 AI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이는 올해 14번째 사례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살처분과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경기 남부 7개 시·군 소재 닭 농장 및 관련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후 8시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도 발령했다.
추가로 경기 김포시 소재 산란계 농장 18호에 대한 일제검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하고, 내년 1월3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재 특별방역점검도 병행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일시이동중지 기간 가금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사람과 차량 이동을 중지하고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세척·소독을 꼼꼼히 해 달라"며 "축산농가는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당국에 실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