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병무청, 2025년 산업지원인력 6500명 배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30010015711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4. 12. 30. 10:15

제11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 개최<YONHAP NO-4554>
김종철 병무청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병무청은 2025년에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과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6500명을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은 배정인원 2300명 중 박사과정에 1100명, 석사학위 이상 전문연구요원 1200명을 기업부설연구소에 배정했다. 특히,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부설연구소에 우대 배정했다.

산업기능요원의 경우, 배정인원 3200명 중 기간산업분야에 2886명, 방위산업분야에 44명, 농어업분야에 270명을 배정했다. 반도체, 저탄소 인증 및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에 대해서는 300명을 우대 배정하는 등 국가중점육성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했다.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졸업자를 채용한 업체에 우선 배정하였으며 방위산업분야에는 업체별 4명을 한도로 소요인원을 전부 배정했다.

승선근무예비역은 배정인원 1000명 중 해운업체에 939명, 수산업체에 61명을 배정했다. 국가필수선박을 관리·운영하는 업체에 필요인원을 우선 배정하고, 권익보호 우수업체 등을 우대했다.

다만 복무관리 종합평가 점수가 낮거나 복무부실 사례로 행정조치를 받은 업체 등에 대해서는 배정인원을 제한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국가중점육성 산업분야 중심의 산업지원제도 운영으로 국가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