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훨훨’… 2440선 탈환

코스피, 장중 2450선 찍기도
코스닥, 35거래일만 700선 탈환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440선을 넘어 장을 종료했다. 장중 2450선을 넘어 2454.48에 다다르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35거래일 만에 700선을 탈환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8 오른(1.79%) 2441.92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1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9억원, 318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개인이 697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6.25%), LG에너지솔루션(2.89%), 삼성바이오로직스(0.64%), 현대차(0.71%), 셀트리온(0.33%), 삼성전자우(0.89%), KB금융(0.48%), NAVER(3.46%) 등이 올랐다. 그러나 기아(-0.89%)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3 오른(2.79%) 705.76에 장을 종료했다. 오후 3시 31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1억원, 762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이 224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6.17%), 에코프로비엠(7.11%), HLB(3.13%), 에코프로(10.14%), 레인보우로보틱스(10.17%), 리가켐바이오(8.55%), 삼천당제약(3.05%), 휴젤(1.71%), 리노공업(5.56%) 등이 올랐다. 그러나 클래시스(-0.19%)는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468.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