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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시는 2024년 공공예금 이자수입으로 94.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이자수입 최고액이었던 2023년보다 12% 증가한 10억 원을 초과 확보한 최고액이다.
시는 2025년에도 월별, 분기별 자금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자금을 운용해 이자 수입 최대화를 통한 재정수입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4년 이자수입 세부내역은 △정기예금 이자 78억6000만 원 △수시입출금계좌(MMDA) 이자 14억7000만 원 △통합계좌 이자 1억 원으로 총 94억3000만 원이다.
아산시는 경기 불황 및 금리 하락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 세출집행계획 및 자금관리계획을 분기별로 촘촘히 수립해 시기별 유휴자금액을 면밀히 추산했다.
이런 성과는 일별 입출금 현황에 따른 계좌 잔액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보통예금의 유휴자금 거치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년도 도입한 수시입출금계좌(MMD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달 미만 대기자금의 최대한 운용으로 전년 대비 8억 원(120%↑)의 이자수익 증대를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불안한 경제상황에 따른 금리변동을 면밀히 살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더욱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집행과 이자 수입 증대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