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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재헌 원장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인물이야기 대통령 노태우' 출판 축하연에, 오후에는 '서울올림픽의 대내외적 의미' 세미나에 참석했다.
현재 국정감사에서는 노태우 정권 비자금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나오고 있는 상태다.
법사위 종합감사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총장에 "직접 수사할 수만 있다면 엄정하게 결과를 밝혀서 이런 비자금과 관련된 기업들의 여러가지 불확실한 상황들에 대해 가르마를 타주시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증인으로 불출석하는데 출판기념회에 나타나 언론 보도가 됐다"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증인이나 또는 위증을 하는 증인 등의 경우는 국감 이후 첫 번째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고발조치 할 테니 양당 간사님께서 협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원장은 지난 8일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불참했으나 이번에는 사유서를 송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