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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사태 때문에 소비 심리가 코로나 팬데믹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일시적으로 대행하는 국무총리 담화 때문에 주가는 떨어지고 환율이 치솟았다"며 "환율은 국무총리의 쓸데없는 입장 표명부터 치솟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 지갑은 얇아지다 못해 구멍이 날 지경"이라며 "더 이상 이런저런 핑계를 대지 말고 추경을 막아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례없는 상황에도 안일한 인식 때문에 국민들 고통만 더 키워서 되겠냐"며 "국민들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늘 하던 대로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으로 감당될 상황이 아니"라며 "자영업자·중소기업을 살릴 특단의 대책을 포함해서 빠른 추경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