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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농 균형발전 위해 총 79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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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2. 27. 15:53

신용사업 수익 일부 출연해 도농상생기금 마련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 전경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 전경.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가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농상생기금' 4304억 원을 포함해 총 7910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2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도시농축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위는 전날 이같은 지원계획을 결정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도시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것이다.

농촌지역 농축협은 도농상생기금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불안·가격등락·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상생협력위는 전국 216개 도시농축협의 경영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도농 상생을 위해 기금출연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을 지속 확충해 도시·농촌농축협 간 상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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