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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항공기·선박 GPS수신장애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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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2. 27. 16:25

행안부1
박성일 기자
행정안전부는 최근 항공기·선박을 중심으로 GPS 수신장애가 지속 신고됨에 따라 27일 항공기 및 선박 교통관제 현장을 점검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해 접경지역을 비롯한 주요 공항·항만, 도심 내륙지역의 GPS 전파혼신 감시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GPS 수신장애 신고가 주로 접수되는 인천항공관제소와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인천 중구 소재)를 찾아 항공기·선박 운항 시 GPS 전파혼신 상황전파 및 관제 체계를 살폈다.

해상교통관제(VTS, Vessel Traffic Service)는 항만 입·출항 선박 및 연안해역 운항 선박에 대한 항행안전정보를 제공하는 24시간 해양 선박 관제 시스템으로 전국 19개소에 있다.
한편, 행안부는 사고 위험이 높은 소형 선박(5톤 미만)의 위치정보 수신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GPS 전파 혼신으로 인한 항공기·선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보급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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