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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2026년 12월까지 2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소용역의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지난 1995년 쓰레기종량제 도입 이후 30여 년간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던 청소대행용역을 올해 공개경쟁 체제로 바꿨다.
시는 지난 5월 4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 청소대행용역업체 22개사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경쟁입찰을 통해 2025년 청소대행용역비를 약 83억 5000만원을 절감한 데 이어 위탁기간인 오는 2026년 12월까지 약 2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생활쓰레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본도심 거점배출시설 설치 및 가로쓰레기통 설치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월 2회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수요일 미수거제'를 폐지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청소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산 절감과 청소대행업체의 친절도 향상, 신속한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