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새해 첫 날 붉은 해 기운 듬뿍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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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되는 해맞이 행사는 기존 모락산에서 왕송호수로 옮겨 진행하는 두 번째 해맞이 행사다.
지난해에는 5000여 명의 시민이 왕송호수를 찾아 아름다운 일출을 함께 감상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행사는 새해 아침을 깨우는 대북 공연과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다함께 외치는 해돋이 카운트다운과 신년 인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새해소망카드 달기, 포토존 사진 촬영, 따뜻한 차 나눔,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시는 기상 악화에 대비해 방한 텐트를 설치하고, 곳곳에 난로를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따뜻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요원 200여 명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왕송호수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붉은 해의 기운을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왕송호수로 옮겨 진행하는 두 번째 해맞이 행사인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해맞이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