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무이자 재해자금도 138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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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폭설로 파손된 비닐하우스 및 축사 복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상황에 따라 긴급복구 자재 및 인력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18일 폭설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138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하우스 필름 할인공급 및 축사 붕괴시설 철거를 위한 중장비 등도 제공했다.
이번 재해예산 추가 지원은 피해 농가들의 부담을 줄이고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한 조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이례적인 대설로 경기·충북 등 지역에서 시설하우스 파손·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화훼류 재배농가 중 분화류 재배농가 피해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