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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도시 성남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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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1. 02. 13:02

민생경제 회복, 혁신성장, 글로벌 인재 육성, 감동 복지 실현 다짐
첫돌 축하금 30만원, 보훈명예수당 20만원 인상 약속
신상진 성남시장님 프로필사진
신상진 성남시장/성남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도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민생경제 회복, 혁신성장, 글로벌 인재 육성, 감동복지 실현 등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며 "우선 올해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발행하겠다"고 했다.

청년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신 시장은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KAIST 성남 인공지능 교육연구시설을 조성해 첨단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 시장은 시민 누구나 체감하는 감동 복지 실현을 위해 '성남시복지재단'을 설립해 첫돌 축하금 30만 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모든 성남시민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존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했던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3만5000여 명의 등록장애인에게 확대 지원하고 보훈명예수당은 대상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지급액을 월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 방안도 내놓았다.

신 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정책 발굴과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정·중원 원도심 재개발과 분당지역 재건축을 통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올 한해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고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며 재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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