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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세계百, 본점 명칭 정했다…본관 ‘더 리저브’·신관 ‘더 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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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1. 02. 17:18

럭셔리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 오픈 맞춰 새명칭 확정
박주형 대표, 신년사서 공개…본점 타운화 본격화 시동
신세계 본점 전경사진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타운화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화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럭셔리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 오픈을 시작으로 본관을 '더 리저브', 신관을 '더 에스테이트'로 이름을 확정하고 재단장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옆 옛 SC제일은행 건물을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복합 쇼핑타운화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오는 3~4월 '더 헤리티지' 오픈에 앞서 새로운 명칭도 검토한 바 있다.

후보군으로 '하우스오브 신세계' '더 헤리티지 클럽' '신세계 더 메인' '신세계 더 에스테이트' '더 리저브' '신세계 더 헤리티지 뮤지엄' 등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했는데, 박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명칭을 공식화한 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또한 오는 3월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되는 강남점 식품관의 명칭도 '신세계 마켓'으로 정하고 올해 공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외에도 부산 센터시티점의 '하이퍼그라운드' 확장, 대구점과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의 럭셔리 라인업 강화 등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백화점 본연의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주형 대표는 신년사에서 이처럼 올해 백화점 경영 전략 공유와 함께 '수익 최우선'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치열한 경쟁 속 장기적인 이익을 확보하려면 내실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임직원 모두 '수익 최우선'이라는 절대 명제를 가지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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