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장정희 수원시의원, 2만 4천 명 배달노동자 근로 환경·안전개선 모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6010002874

글자크기

닫기

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1. 06. 14:00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확대, 도로 및 신호체계 개선, 무자격 배달대행사 파악 및 조치, 아파트 출입 관련 충돌문제 예방’ 당면 과제
플랫폼 배달노동자
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동·곡선동)은 지난 4일 연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수원시의회
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동·곡선동)은 지난 4일 배달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의 예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수원분회장, 수원시의회 장정희의원, 수원시 노동정책과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이더유니온은 수원시에'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확대, 도로 및 신호체계 개선, 무자격 배달대행사 파악 및 조치, 아파트 출입 관련 충돌문제 예방' 등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은 수원시와 의회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장정희 의원은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 확대와 배달노동자에 대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활성화를 비롯해 수원시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배달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수원시 의회에서도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수원시 노동정책과 관계자는 "지역 내 약 2만 4천 명의 배달노동자가 활동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수원시에서는 유급병가 지원 사업, 경기도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불법 튜닝 바이크 합동 단속 등 배달노동자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