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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당의 의견에도 성실히 귀를 기울이며, 가능한 한 폭넓은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지하고 겸허하게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소수 여당으로서 어려운 정권 운영이 계속될 것을 염두에 둔 입장을 전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3가지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외교와 안보분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국제 정세의 엄중함을 언급하며 "외교와 방위를 양 바퀴로 삼아 우리나라의 국익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도쿄의 집중화를 바로잡고 매력 있는 지방과 도시가 연결되어 다양한 국민의 행복이 실현될 수 있는 일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치안과 방재 대책을 언급하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해에 대해 최대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2026년까지 방재청을 설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