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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소추 핵심 ‘내란죄’ 철회, 尹 탄핵 무효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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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1. 06. 14:56

기자간담회 참석한 홍준표 시장<YONHAP NO-1981>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2월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을 두고 "탄핵소추의 핵심 이었던 내란죄가 철회 되었다면 어떤 내용으로 소추서를 변경하더라도 사건이 동일성이 없기 때문에 한덕수 탄핵도 무효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무효로 귀결 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짜장면에서 짜장을 빼면 짜장면이 되나"라며 "이재명이 주도하는 합법을 가장한 내란 획책은 이제 헌재가 조속히 정상화의 단초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직무 정지도 무효이고 한덕수 총리 직무 정지도 무효이기 때문에 헌재는 정국 혼란을 마냥 방치할 것이 아니라 일단 가처분을 받아들여 나라를 정상화시켜 놓고 향후 일정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그게 헌법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재가 해야할 시급한 과제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헌재가 더 이상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앞잡이 기관이라는 오명은 쓰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나라부터 정상화하자"고 촉구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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