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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28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 폭탄테러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147명이 부상을 당했다. 외교부는 이스탄불 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