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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전복사고, 실종 5명…최상목 권한대행 “수색 총력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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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12. 30. 23:12

7명 탑승자 중 2명 구조돼
가용자원 및 인력 총동원 지시
최상목 권한대행, 제주항공 사고 중대본 회의<YONHAP NO-2468>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9일 밤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연합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충남 서산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해당 해역의 조류가 강한 점, 야간 수색인 점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오후 6시 26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톤급 선박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경이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선박에는 7명(추정)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 직후 뒤집힌 선박 위에 올라와 있던 2명은 구조됐지만, 5명은 현재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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