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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세라젬·에이슬립, 숙면 기술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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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1.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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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세라젬 대표(오른쪽)와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가 업무 협약(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라젬은 수면 분석 인공지능(AI)업체 에이슬립과 CES 2025 세라젬 전시관에서 숙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슬립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업체다. 에이슬립의 기술은 워치나 링과 다르게 착용이 필요 없는 비접촉식으로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병원 수면검사의 94%에 달하는 정확도를 자랑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MOU)을 통해 척추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홈 헬스케어 가전과 수면 분석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고객의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숙면 기능을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홈 헬스케어 가전의 숙면 기능 임상 연구 △전시회 참여, 신제품 출시, 마케팅 등 수면 시장 수요 창출 △홈 헬스케어 가전 및 숙면 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수면 분석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과 서비스를 연구개발 할 예정이다. 가령 사용자가 척추 의료기기 등을 사용하다가 잠에 들면 수면 패턴을 인식하고 온도 등을 조절해 사용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숙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에이슬립의 수면 분석 기술을 접목해 수면 장애 없이 편안한 수면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세라젬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며 슬립테크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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