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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에서 신자유연대 주최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청년들이 잇달아 연단에 올라 발언했다.
충청남도 아산에 살고 있는 대학생 A씨는 "민주당이 부정선거로 입법부를 장악하고 입법독재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방탄하고자 (이 대표에게) 위해가 되는 모든 행정기관장들을 탄핵소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행정부가 마비되고, 사법부가 민주당의 눈치를 보며 삼권분립 체제의 무너뜨리고 있다"며 "국회가 국헌문란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가 헌법 위에 있고, 국민들 위에 있냐"라며 "민주당은 내로남불을 남발하고, 탄핵으로 방탄하고 특검으로 겁박하고 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울부짖는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죄를 볼모로 잡아 윤 대통령을 탄핵 소추했다"며 "그러나 내란죄를 탄핵 소추에서 철회했다. (내란죄를) 철회하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대 청년 B씨는 "매일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며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대통령을 향해 "구국의 결단 감사하다"며 "목숨을 걸고 (윤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