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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野, 가산자산 과세 법안 유예 시켜야…청년 계층 사다리 걷어 찰 속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 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한 안을 조세소위 논의를 거쳐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올리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청년의 희망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관련 법률안을 유예시켜야 한다"고 강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상자산의 경우 청년 투자 비중이 매우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물론, 근본적으로는 공평한 과세를..

  • 한동훈 "法, 李 위증교사 엄정 판단…국민과 판결 지켜보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판결을 앞두고 "법원이 엄정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민과 판결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이제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니라 현실 사법 처리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오늘 판결이 22년 간 이어져 온 이재명식 거짓 정치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국산 기뢰전 전투체계 개발 추진…2029년 신형 소해함 탑재

    우리 군의 기뢰 탐색·식별 능력과 기뢰 제거 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국산 '기뢰전 전투체계'가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시스템㈜과 기뢰전 전투체계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소해(掃海)함은 전투체계 대신 정보처리 장비를 통해 일부 탑재 장비만 연동할 수 있었다.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 예정인 기뢰전 전투체계는 기뢰탐색 음탐기 등 약 20여종의 탑재장비를 통합·운용해 확보한 기뢰 영상데이터를 융합하고 자동 처리하게..

  • 6·25전쟁 당시 압도적 규모 대형무기체계 생생하게 전한다…전쟁기념관 '대형무기실' 리뉴얼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대형무기실(Heavy Weapons room)'을 재개관한다. 대형무기실은 전쟁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1층 기존 공간에 새롭게 리뉴얼됐다. 6·25전쟁 당시 사용된 대형 무기들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공간은 당시 우리 군과 국민이 직면했던 전쟁의 압도적인 규모와 참혹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5개 공간으로 구성된 대형무기실은 '전세를 바꾼 무기' '유엔군의 기갑장비'..

  • R&D 이윤으로 '유니콘' 만든다… 대통령실 '글로벌 톱연구단' 도입

    대통령실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간 연구 생태계를 선진국·선도국화하기 위해 "글로벌 톱(Top)연구단을 발족해 여러 연구소가 협력하는 협력하는 융합연구체제를 도입했다"면서 윤석열 정부 후반기 '과학기술분야 5대 개혁방향' 청사진을 24일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공연구 부문 업그레이드 △선도형 기초연구로의 질적 전환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 △기술사업화 시장 육성 △연구·개발(R&D) 매니지먼트(관리) 선진..
  • [칼럼] IRBM 쏜 푸틴, 견문발검인가? 심리전인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오레시니크'를 쏜 것을 놓고 난리다. 러시아가 오레시니크에 재래식탄두 대신 핵탄두를 달아 쏘면 인류 종말을 각오해야 하는 3차 세계대전을 맞을 수 있는 탓이다. 푸틴은 이 발사를 시험발사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오레시니크 시험발사를 계속해 성능이 확인되면 대량 생산을 하겠다고도 했다. 우크라이나를 '졸'로 보는 '미치광이 전술'을 쓰는 듯하다. 그런데 특이 점이 발견된다. 우크..
  • 6년여 173건 전원찬성 '거수기 이사회'… 유진기업, ESG평가 3년째 'D등급' 딱지

    유진기업 이사회가 경영진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유경선 회장의 아들을 포함해 소수의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지난 6년 반 동안 나온 모든 안건에 대해 단 한 건의 반대 없이 모두 '찬성'표만 던지면서다. 유진기업은 올해 ESG평가에서도 '지배구조' 부문과 통합 평가에서 모두 최하등급을 기록했다. 그런 만큼 이사회의 투명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2018년부..

  • "똑 부러진 한동훈 어디갔나"… 당원게시판 논란에 정치생명 시험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부 욕설·비방글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해당 논란에 대한 당무감사나 수사 결과에 따라 한 대표의 정치생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해당 논란이 사실일 경우에도 '불법이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도의적 관점에서 문제가 많다'는 입장으로 책임이 따른다는 주장이다. 24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타격은 있을 것이다...
  • 유진기업, 자산 2조돌파 코앞인데… 女직원 비율 '10명 중 1명'도 안돼

    자산 규모 2조원 돌파를 문턱에 둔 유진기업의 이사회 전원이 남성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직원들 중에서도 여성 비율은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사내 성비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업 구성원의 다양성 수준이 ESG 지표에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유진그룹 계열사들은 올해 한국ESG평가원 평가 결과 C등급 혹은 최저점인 D등급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구체적으로 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은 D등급,..

  • 고객감동·사회공헌 약속하더니… 유진투자證도 'ESG' 역행

    유진투자증권이 경영방침으로 고객감동·사회공헌을 내세웠지만 오히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의 2024년도 ESG등급은 2023년(B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진 C등급이다. 이는 LS증권, 상상인증권 등과 동일하다.세부적으로 보면 환경(E)은 B등급, 사회(S)는 D등급, 지배구조는 B등급이다. 최근 4년간(2021~2024년) 환경은 최고 C등급을 유지했다가 이번에 B등..

  • '외교전' 예열 마친 尹… 與와 민생회복 합동작전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마중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APEC·G20 정상회의 외교전으로 국정 후반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경기 회복'을 전면에 내걸고 국정 동력 회복에 나섰다. '배달 수수료 개선' 등 국민에 직접 도움이 되는 세밀한 정책 조정으..

  • 유용원 의원 "북한 MIRV 개발 추정…대북제재에도 탄소섬유 등 대량 확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의 탄두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다탄두 각개목표설정 재돌입 비행채(MIRV)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북한은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탄소섬유 등 고체 추진 미사일 제작관련 품목을 대량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평양에서 열린 북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 관련 북한 관영 매체 보도를 정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2종의 탄두부..

  •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전격 불참... 25일 '반쪽 추도식' 개최 (종합)

    우리 정부가 24일 예정됐던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별도의 자체 추도식을 25일 별도 개최한다. 장소는 사도광산 '조선인 기숙사터 중 제4상애료'다.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조선인 강제노역자를 위한 추도식에 진정성이 결여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측은 예정대로 '사도광산 추도식'을 이날 오후 진행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차관급)이 일본 중앙정부..

  • 與박정훈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징역 2년 나올 것"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나올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선고 결과에서 대해 "징역 2년 실형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증교사 징역 2년 실형 나올 것'이라는 제하의 글을 올리며 그 이유로 △범행 증거가 명백하고 △교사범은 엄벌하며 △반성은 없고 △동종 전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대표는 17년 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 '잘 모르겠다'고 하는 김진성씨에게, 자신의 주..

  • '외교전' 예열 마친 尹, 與와 '민생' 합동작전... 국정동력 시동

    APEC·G20 정상회의 외교전으로 국정 후반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경기 회복'을 전면에 내걸고 국정 동력 회복에 나섰다. '배달 수수료 개선' 등 국민에 직접 도움이 되는 세밀한 정책 조정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민생회복 효과를 거두기 위해 여당과의 합동작전도 본격화했다. 최근 대통령실은 민생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기회가 될 때마다 관료들과 각 부처에 "책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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