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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채상병 국정조사 불가피…여야, 27일까지 특위 선임해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해 "이제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정기국회 내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해병 순직 사건 진상규명이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국회가 국정조사에 착수하는 건 국가기관으로서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채 해병이 순직한 지 1년 4개월이 지났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던 청년이 급류..

  • 김한길 "중소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구축할 것"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22일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합위 산하 '기업 성장을 돕는 특별위원회(기업 성장 특위)' 출범식에서 "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과제들을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다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중소기업의 임금은 소득 양극화를 유발하는 핵심..

  • '법적 문제 없다' vs '사건 밝혀야'…한동훈 게시판 '갑론을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게시판' 논란이 부풀어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저자세를 펼치고 있다.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집안싸움'을 만들지 않기 위함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친한(친한동훈)계는 "가족이 썼더라도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친윤(친윤석열)계는 "한 대표가 나서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당 내분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

  • 김재원 "당원게시판, 李 쟁점 흐린다는 처량한 이야기 하나…韓 주도로 해결해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2일 한동훈 대표 가족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작성됐다는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 선고와 관련된 쟁점이 흐려진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처량한 답변을 내놓는지 모르겠다"며 "한 대표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에서 "지금 당원 게시판 문제를 해결하지 않기 때문에 내부 분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 '선거법 개정안' 카드 꺼낸 민주당…'이재명 방탄용' 지적은 일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민주당이 선거법 개정안 카드를 꺼내들었다. 여권에서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나 민주당은 선거법 자체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박희승 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허위사실공표죄'와 '후보자비방죄'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당선무효형 기준인 벌금 100만원도 1000만원으로..

  • 尹 지지율, 2주 연속 20%…부정평가 72%[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와 같은 2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p) 오른 7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말과 11월 초 한때 19%로 떨어지며 10%대를 보였지만 지난주(12∼14일) 조사에서 1%p 오르..

  • '사도광산 추도식'에 日 '차관급' 인사 참석…추도사 내용은 아직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 사도광산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차관급 외무성 정무관을 참석시킨다. 22일 외교부는 일본은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을 참석시킨다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강제징용 피해자 유가족 11명과 박철희 주일대사 등이 참석하고 일본 측은 아키코 정무관을 비롯해 추도식 실행위원회와 민간단체, 지자체 관계자가 자..

  • 이재명 "사법부 비난 안돼…법관들에 감사·존중 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사법부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가 오는 25일 예정된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결과를 두고 지지자들 사이에서 사법부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는 점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양심적이고 정의감이 투철한 윤으한 법관이 훨씬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진실에 따라 인권과 민주주의..

  • 尹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양극화 타개 위해 추경도 검토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를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지난 주 중남미 순방을 앞두고 임기 후반기 핵심 국정 목표로 양극화 타개를 제시한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주요20개국(G20) 다자회의 현장에서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 이후 서민과 중산층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는 국정 기조에 대한 결심을 확실히 굳힌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양극화 타개 정책 신호탄으로 내달 초 소상공인·..

  • 한동훈 "YS, 대한민국 자유주의 밑거름 마련…국민의힘도 변화·혁신 추진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태어나는 데 밑거름을 마련했다"며 "이런 정신에 걸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9주기 추모식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삶은 그야말로 투쟁의 연속이었다. 투쟁은 오로지 국가 민족의 영광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라는..

  • 이재명, 상법개정 '찬반토론' 제안…"합리적 방안 찾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재계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이 나오는 데 대해 "찬반 양측의 공개 토론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제가 직접 토론에 참여해보고 양쪽 입장을 취합한 뒤 당의 입장을 확실히 정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대기업 사장단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상법 개정에 문제가 있고 기업 경영에 애로가 예..

  • 與, 추경 편성 가능성에 "정부와 협의 없었다…한번 검토해볼 상황"

    국민의힘은 22일 정부가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정부 측과 이야기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생경제 당정협의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추경 부분은 정부와 협의 및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정부가 양극화 해소라든지 내수 경기 진작 부분에서 그런 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은 든다"..

  • 與 "YS, 국민통합 정신 계승과 변화·쇄신 이끌겠다" 애도

    국민의힘은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9주기 추모식을 놓고 과감한 문민 개혁을 이뤄낸 삶을 되새기고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도무문(大道無門· 바른 길로 나아가려면 꾸준히 정진하고 노력해야 한다)의 정신으로 한평생 민주화와 의회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섰고, 과감한 문민 개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의 역사 한 축에는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 김상훈 "野, 국회예산 심사권 악용…李 수사 진행 보복인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예산 심사권을 악용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수사 감사 진행 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경찰 감사원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특활비와 특정업무경비예산을 전액 삭감 하려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의장은 "대통령실은 경제 외교안보를 전반적으로 걸친 행정부 총괄 컨트롤타워"라며 "민생과 국제 정세..

  • 김정은, 트럼프 2기와 협상 어려울 듯…“확신한건 적대적 대북정책“

    북한 김정은이 과거 미국과 협상을 통해 결국 적대적 대북정책을 확신하게 됐다며 향후 미국 신행 정부와 협상 가능성을 차단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21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 개막식 기념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보았으며 결과에 확신한 것은 초대국의 공존의지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입장과 언제 가도 변할 수 없는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대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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