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박찬대 "與 해병대원 국정조사 거부할 명분 없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에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해병대원 국정조사를 거부할 아무런 명분이 없다.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동훈 대표는 취임할 때부터 해병대원 특검법에 찬성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은 사건 조..

  • 한동훈, 野 선거법 개정안에 "이재명 향한 아부…국회 힘으로 바꾸겠단 발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삭제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의 판결 결과를 국회의 힘으로 바꾸겠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아예 삭제하는 내용의 믿어지지 않는 법안을 박희승 의원을 통해 발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5일에는 민주당에서 공직선거법 상 당선무효형..

  • 대통령실, 정무수석 '기자 무례' 발언에 사과…"적절치 못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홍 수석은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

  • 윤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5박 8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수고스럽게 공항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 나흘앞 '사도광산 추도식', 日정부 대표 미정… 유가족 11명 참석

    일본이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사도광산 노동자를 위한 추도식을 24일 연다. 행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추도사에 담길 내용과 식순 등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한·일 외교당국은 여전히 협의 중이다. 일본 당국이 약속했던 차관급 인사도 누가 참석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외교부는 20일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추도식을 24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엔 실행위원회..

  • 유진기업 레미콘노조 '노동 탄압' 규탄 시위

    유진기업 레미콘 운송 노동조합이 사측의 노동탄압을 주장하며 시위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국내 1, 2위를 다투는 레미콘 생산,유통 업체다. 지난 19일 오전 유진기업 레미콘 운송 노조는 서울 여의도 유진기업 본사 앞에서 노동탄압 중단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노조는 성명을 내고 "레미콘운송노동자 대표를 업무방해 행위로 고소했다"며 "해당 고소 건을 취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 '자본잠식' 남부산업 또 채무연장… 승계 활용하려 '부실 연명'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및 오너가가 지분 100%를 갖는 아스콘 제조·판매업체 남부산업은 유진기업과 수년째 채무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남부산업은 유진기업 자회사 유진레저로부터 빌린 27억원에 대한 만기를 연장하기로 지난 10일 계약했다. 이는 2022년 12월 만기 1년에 이자율 4.331%로 빌린 돈으로, 이미 지난해 한 차례 만기 연장을 한 바 있다. 지난 만기 연장으로 연 이자율은 5.347%로 소폭 늘었..

  • 한·중 협력 복원 신호탄… 글로벌 기후·식량 문제 의제 주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페루, 브라질 다자회의 곳곳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연일 강조하면서,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 트럼프 정부 출범이라는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윤 대통령이 다자회의 무대를 통해 중국에 협력 사인을 보내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화답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
  • 유진기업, 오너소유 자회사 '꼼수 지원'

    유진그룹이 유경선 회장의 일가가 장악하고 있는 기업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꼼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그룹의 지주사인 유진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을 경우 자금 지원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그룹의 자회사인 천안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천안기업이 지난해 발생시킨 매출 80억원은 유진투자증권(63억5000만원) 및 유진기업(11억3300만원) 등 두 곳에 집중됐다. 이들 두 곳에서 발생된 매출 비중은..

  • 尹, 트럼프 2기 대비…중국에 협력 사인 보내고 세일즈 외교 다변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페루, 브라질 다자회의 곳곳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연일 강조하면서,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 트럼프 정부 출범이라는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윤 대통령이 다자회의 무대를 통해 중국에 협력 사인을 보내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화답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 이종찬 광복회장 "오희옥 지사 염원 후세들에게 깊은 울림…대한민국 지향하는 정체성으로 확립시킬 것"

    이종찬 광복회장이 20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마지막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의 사회장 영결식에서 조사(弔辭)하고 영원히 고국의 품에서 영면에 든 오 지사를 추모했다. 생존 애국지사 중 유일한 여성이던 오 지사는 숙환으로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오후 별세했다. 이 회장은 사회장 장례위원장을 맡아 이날 행사를 주관했다. 이 회장은 조사에서 "국화 향 가득한 이곳 현충관에 지사님과 마지막 석별의..

  • '당원게시판 논란'에도 입다문 韓… 중립계도 "의혹 풀어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 명의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비방글을 두고 당내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사자인 한 대표는 연일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친윤석열(친윤)계를 포함한 중립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비방글 관련 의혹을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당 내부 갈등이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게시판 논란에 관한 질문에 답을 피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지난 14일 비공개..

  • 이재명 "증거 없지만 기소한다는 게 檢 입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검찰이 법인카드 사적유용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 투자자간간담회'가 끝난 후 검찰 기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일선 부서에서 사용한 법인카드나 예산 집행을 도지사가 알았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까 기소한다. 이게 검찰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상황을..

  • 與 "혁신당, 탄핵타령 그만…왜 국민 대표로 일하는지 곱씹어 봐야"

    국민의힘은 20일 조국혁신당이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탄핵 타령"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혁신당의 탄핵소추안을 두고 "왜 우리가 국회에 입성해 국민의 대표로 일해야 하는지 곱씹어 보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치적 선동에 불과하다"며 "'조국당이 조국당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소추안에 담긴..

  • 혁신당 "尹, 국정에 관심 없지만 골프는 진심"

    조국혁신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에 대해 "국정에 도통 관심이 없는 윤 대통령이 골프에는 진심"이라고 비판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8월말부터 최근까지 확인된 것만 일곱 차례인 2주에 한 번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친 날 중에는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군에 비상이 걸렸던 날도 있다"며 "안보 위기 상황으로 군인들이 취소하자, 군 통수권자가 그 자리에 들어가 대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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